산후도우미 할까말까 하시는 분들 꼭 하세요 ..
최대 쓸수있는 날짜까지 다 쓰세요!!
저는 첫째는 신청 안했었고,(너무 후회ㅠㅠ)
​
지금
둘째는 타지여서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친정시댁 모두 세시간반 네시간 거리라서 자주 못오고.. 첫째도 어려서
산후도우미 신청했습니다!
​
출산하기 전에 보건소에서 신청했고, 업체는 서산맘카페에서 알아보고 선정했어요.
​
사무실에 원하는 산후도우미상을 이야기하면 맞춰주신다기에
저는 깔끔하신 분 원한다고 했어요 !
4주 신청했습니다.!
​
​
4주동안 정0화 도우미이모님이 해주셨어요
아주 기억에 오래 남을것같아요.
​
​
**가사도움**
일단 이모님은 엄청 깔끔하세요. 첫날 오시자마자.. 아기와 제상태 체크해주시고는
부엌청소를 하셨어요.
(아기 자고있을때) 저도 깔끔떤다고 하는데 이건 넘사벽 ..^^
조금 많이 더러웠긴했었어요..
덕분에 아주 깔끔한 부엌이 되었습니당
그릇정리랑 이런건 기본으로 해주셨어요!
빨래랑 다해주셨고 냉장고 살펴보시고는 반찬 해주셨어요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로 계속 말했답니당ㅎㅎ
첫째랑 같이 먹을수있는 간장양념으로 고기 해주시고 했는데
돼지갈비집맛나요 ㅋㅋ첫째도 맨날와서 완밥했답니다.
화장실 청소도 해주시고 아기 욕조같은건 항상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바닥청소는 매일해주셨어요
​
**산모케어 여기서 제일 감동 받은것**
조리원 2주동안 다 나은줄만알았던 회음부가 실밥이 많이 안녹아서
며칠 끙끙앓았었어요 그래서 도저히 못참겠어서 좌욕판을 샀는데
이모님이 좌욕판 보시고는 그때부터 계속 물 팔팔끓여서 좌욕하게끔 해주셨어요
저는 그냥 대~~~충 샤워기로 뜨건물받아서 하려고했는데
그렇게하면 소독안된다하시며 매일 냄비에 물 팔팔끓여 식혀서 셋팅 다해주셨어요
어쩌다 저랑 이야기하다가 물이 많이 식은날에는 한번 더 팔팔끓여서 해주셨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음부가 안아프더라구요!!
넘 감동적이여서 절대 잊을수없을것같아요
​
**아기케어**
항상 아기한테 이쁘다 이쁘다 하시고 노래도 불러주세요
목소리도 나긋나긋하셔서 말씀을 더 이쁘게 하시는것같아요
아기가 조리원에서 손을 탔는지 어쨌는지 좀 많이 안아달라고 하는 편인데
항상 안아주시고 등센서 심해서 혼자 잘 안누울라하는데도
전문가님이셔서 그런지 어찌 잘 눕혀요.. 저도 그거보고 배워서
새벽에 시도해봤더니 잘 눕더라구요.!!
아기가 얼마안되서 코감기가 왔는데, 아침에 오셔서 숨소리 들어보시고는
병원가보는게 좋겠다며 얼른가자고 그날 다녀왔어요.
같이동행해주셔서 아기케어 다해주셨어요.. 수월하게 다녀왔답니다
안그랬다면 땀뺏을텐데..ㅋㅋ
​
그리고 접종할때도 같이 가주셨어요!
덕분에 좋은 병원도 알아냈답니다. !! 병원추천도 해주셨는데
첫째애도 같이가서 진료받았는데 약빨잘받아서 얼른 나았어요
​
목욕할때도 항상 시간 정해서 그시간에 해주셨어요.
​
​
저는 낯선사람하고 이야기하는거 조금 어려워하는데도 편하게 잘 있었어요
4주가 1주처럼 아주빠르게 지나갔습니당.
혹시 .. 첫째인데 산후도우미 안하시는 분들.. 망설이시는분들
꼭 하세요 !!
​
이외에도 많은데 .간단하게 적을게요 ㅎㅎ
만약아주만약 해가 서쪽에 떠서 셋째가 생긴다면 이모님오시게끔 임신 알았을때부터 지정할거예욧..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