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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사님 이용후기(출처: 서산맘카페/2019.07.11)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9-07-15
  • 조횟수 : 93
안녕하세요
타지에서 올라온 서산맘이에요, 출산 이후에 먼 친정, 시댁에 독박육아를 예고하고 있었지만 산후도우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3주 이용하고 나니 인식이 너무 바뀌어서 알려드릴려고 글을 남겨요
조리원은 출산 이후에 내가 푹 쉴 수 있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진짜 엄마와 아이의 시작은 집에와서 시작되는데
저는 목요일에 퇴원해서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산후도우미를 배정받기로 했었구,
확정예약은 금요일에 하기로 했었어요. 다인돌봄에서 이용했구요.
아이가 순하니까 금요일 독박육아 해보구 결정하려고 했거든요
본격적으로 금요일 독박육아를 시작했는데
아기는 수시로 깨지, 먹지, 싸지ㅠㅠ 순한애기가 아니었어요.. 조리원이 날 속였어..ㅠㅠ
정말 뜬눈으로 날을 지새는 기분이었어요
월요일부터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오시니까 정말 살 것 같더라구요.
젖몸살로 뭉쳐있는 가슴도 마사지해주시고, 애기는 기가 막히게 이모님이 잘 재워주시더라구요
애기가 보이는 이상한 행동(?)도 다 설명해주시고, 목욕방법도 일러주시고 애기가 울어대니까 몸 이곳저곳 저는 못 살펴봤거든요 이모님이 애기 피부 짖무름 증상이며 피부 한쪽에 쓸림이 일어났는데 거기가 등 밑이라 전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병원도 잘 다녀왔었어요!
집안청소며 빨래며 ㅠ 근무시간 내내 일만 하시다 가셔서 제가 너무 죄송했는데 당연한 거라며 저 잠 한숨 더 자라고 계속 저는 일 못하게 하시더라구요ㅠㅠ
정말 전문가시구나 싶었어요. 3주가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요리는 또 어찌나 잘하시는 지 반찬이 마를날이 없었고 마지막 날까지도 애기엄마 밥 꼭 챙겨먹어야한다며 신신당부하시며 반찬을 근 6가지 넉넉하게 해놓으시구 가셨네요ㅠ
정말 도우미이모님 아니었으면 요령도 없이 육아시작해서 우울증 올 뻔 했어요
아직은 둘째 생각이 없지만 둘째를 낳으면 꼭 이모님 다시 만나고 싶어요ㅋㅋㅋ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님들 
친정, 시댁이 가깝지 않으시다면 꼭 산후도우미 이용하시길 바래요!
[출처] 산후도우미에 도움되실까 후기 올려봐요 (★서산 엄마들의 모임★) |작성자 호홋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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