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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사님 이용후기(출처 :서산맘까페 2023.11.22.)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3-12-05
  • 조횟수 : 37
안녕하세요 10월에 출산한 둘째엄마입니다!

남이 와서 우리애기 봐준다는 게 세상이 흉흉한지라 의심도 많이 되고
첫째때는 친정어머니가 와주셔서 거의 1년을 계셔줬지만
둘째때는 상황이 안되서 산후도우미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서산맘에서 추천글도 많이 봤지만
산모들마다 스타일이 다 다를테고.. 후기로 추천받는 게 믿을만할까 싶은 와중에
다행히 지인이 서비스를 먼저 이용했고 그 관리사님 스타일을 알려주신 후 성함을 알려주셔서
인기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몇개월 전에 지정해서 관리사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그렇게까지 예민한 편은 아닌데
일단 아이를 예뻐해주셔야 하고 위생적이어야 하며 유쾌하시고 긍정적이신 분을 원했어요!

그런데 딱 그런분이시더라구요!!

저희 아이이름을 하루에도 몇번씩 불러주시며 손주처럼 예뻐해주셨어요
마스크도 식사하실 때 외에는 절대 벗지 않으시고
무엇보다 산후우울증처럼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는 저에게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대화를 많이 했던 게 도움이 되었어요!
관리사님 덕분에 많이 웃었네요^^

제가 솔직히 관리사님 오시는거 불편해하는데 어쩔 수 없이 부르게 되었다..
요즘 뉴스에 아기 학대 이런게 많아 많이 걱정이 되었다..까지 얘기를 했는데
'남의 귀한 자식' 함부로 하면 되냐고 하시면서
사랑으로 봐주셨어요

거실에 캠을 하나 놓긴 했지만 관리사님 너무 믿음이 가서
남편이랑 외출했을 때
'선생님 지금 전화받으실 수 있는 상황인가?' 확인하려고 캠을 들여다본 거 말고는
신경도 안썼네요ㅋㅋ

추천해주신 지인분이 관리사님 보고싶다고
며칠 전에는 관리사님 얼굴 본다고 저희집에도 놀러오고ㅎㅎ

다른 분들이랑도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가시는 게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한 달 신청했는데 더 연장하고 싶었지만 뒤에 줄줄이 스케쥴이 계시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두달 신청하는건데..
둘째 이렇게 힘들 줄 몰랐죠ㅠㅠ

선생님이 알아서 케어해주시니 저는 오전에 들어가 자고
(선생님께서 먼저 '새댁아 들어가서 자!') 해주시는데
벌써 그립네요
관리사님의 "새댁아 새댁아" 소리..
무튼 우리 관리사님 너무 좋아요
친정엄마 같았어요
구수~ 하셔요ㅋㅋ

"선생님, 다음주면 나 버리고 갈거잖아!!!"
하면서 앙탈도 부렸네요ㅋㅋㅋ

후기 왜 쓰는지 알겠어요
많은 산모분들이 좋은 관리사님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우리 관리사님 너무 인기 많으셔서 저 연장 못하는건 억울하지만)

처음부터 길게 신청하세요!! 저처럼 후회 안하시려면..
셋째는 절대 없지만 만약 낳는다면
저는 관리사님이랑 6개월로 할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 관리사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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