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출산을 앞두고 지인이 이용해봤다는 다인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분은 관리사님과 스타일이 맞지 않아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글도 읽은 적이 있어 은근히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봐도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수월했고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관리사님이 계신동안에는 오로지 수유와 몸조리에 집중할 수 있었고 쉬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둘째아이가 잘 때나 제가 둘째를 보는 동안에 첫째도 돌보아주시고 재미있게 놀아주시고 밥도 잘 챙겨주셨습니다.

첫날, 최대한 산모의 말을 먼저 들으시고 소통하시려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산모가 쉴 수 있도록 집안일도 척척 해주시고 반찬종류와 간식도 잘 챙겨 주셨습니다.
전문가셔서 그런지 손도 빠르시고 아기 돌보기에도 능숙하셨습니다.
아기도 정성껏 돌보아 주셨고 예뻐해주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둘째맘인데도 혼자있을 때는 아기 목욕시키랴 수유하랴 쉽지 않더라구요. 집안일까지 하면 정말 여유가 없죠.)

처음 이용했지만 한달 동안 다인을 통해서 몸조리를 잘했고, 최관리사님이 저희 아이들을 잘 돌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