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는 친정엄마 찬스를 썼었는데 둘째때는 산후도우미 관리사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죠. 마침 우리 첫째랑 같이 어린이집 다니는 아기 엄마가 최근에 둘째를 낳고 서비스를 받았는데 그 관리사님이 너무 좋았더라고 추천을 해줬어요! 추천을 받긴했지만 혹시나 해서 여기 맘카페에 검색을 해봤더니 다인돌봄이 후기도 좋고 특히나 제가 소개받은 관리사님은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업체 고민할것없이 출산 두달전에 다인돌봄에 전화했고 최경애 관리사님으로 지정하고 예약을 했어요!

출산 후 처음 만난 관리사님은 친정엄마같은 따스함과 포근함이 느껴졌어요. 병원 일주일 조리원 일주일을 보내고 집에 온 직후라 집도 엉망이고 먹을것 하나도 없었는데 낮잠 자고 나왔더니 음식도 뚝딱! 청소도 뚝딱! 우렁각시가 왔다간줄 알았어요^^
손맛이 얼마나 좋으신지 해주시는 반찬 전부 제 입에는 너무 맞아서 몸조리하는 동안 살을 1도 못뺐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건 아기를 정말 이뻐해 주시는게 느껴져요.. 저희 둘째놈이 손이 정말 많이 가는 스탈이라..ㅠ 정말 하루종일 안아줘야하는데도 한번을 피곤해하거나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케어해주시더라구요. 주방일을 하시다가도 청소를 하시다가도 아기가 칭얼대면 만사를 제쳐두고 아기먼저 돌봐주시는게 전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맘편히 맡겨두고 잠도 자고 외출도 하고... 넘 편한 시간을 보냈어요. 
낯가림 정말 심한 첫째딸은 첨엔 쭈뼛거리며 이모님을 대했는데 지금은 하원하고 집에오면 신발도 안벗고 이모님께 뛰어가서 안겨요ㅎㅎ 자기를 이뻐해주신다는걸 느끼나봐요..

이제 혼자 두아이 독박육아를 해야한다는 사실에 눈앞이 막막하지만.. 그래도 출산 후 이모님 덕분에 몸조리 잘한거 같아서 으쌰으쌰 화이팅 할수있을거 같아요! 

산후도우미 관련해서 고민이신분들!
다인돌봄 추천해요
[출처] 산후도우미 다인돌봄 후기~ (★서산 엄마들의 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