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시댁 둘 다 멀리 떨어져있어 조리원 일주일있고, 자분으로 예정일보다 일주일 일찍 출산했는데 조리원 끝나자마자는 배치할 도우미가 없다해서 제가 일주일정도 혼자했어요.. ㅠㅠ
첫날 관리사님이 오셔서 어지럽혀져있는것들 싹 정리해주시고 청소기로 청소해주시고 물걸레키트로 다 청소해주셨어요!
설거지 해논것들 물끼 다 닦아서 수납함에 정리해주시기까지 ㅠㅠ 전 설거지건조대에 그대로 놨다가 그대로 썼는데 관리사님이 하신거 보고 배웠어요^^
반찬도 해달라는거 뚝딱해주시고 요리도 정갈하게 하셨어요 주방도 관리사님이 어찌나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던지 ㅎㅎ 애기도 잘케어해주시고 내 손주처럼 우리아가~이름도 불러주시면서 다정다감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빨래 ... 어찌나 깔끔하게 잘 접어주시던지 놀랬어요 기저귀수납함에 애기옷 천기저귀 손수건 등등 차곡차곡 예쁘게 정리해주시기까지!!
4주라는 시간이 안갈줄알았더니 너무 편하고 친근감있게 다가와주셔서 불만없이 조리 잘 한것같아요
마지막날 관리사님이 퇴근하실때 저희 애기한테 “건강하게 잘커 우리 OO이~ 엄마 편하게 해줘야되~” 이말하시는데 가시고나서 펑펑 울었어요 ㅠㅠ
나중에 저희집 놀러오시라고 하니 관리사님 집으로 오라며~~ 동물들도 있고 뛰어놀기 좋을꺼라고 하시더라구요 ㅜㅜ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했어요 앞으로 어디가서 마주칠지는 모르지만 정말 그 짧은시간에 정든것같았어요 ㅠㅠ
이 글 쓰다보니 또 감사한마음에 눈물이.. ㅠㅠ
저희애기 케어해주시느라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고** 관리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정말 감사했어요


[출처] 다인돌봄 산후도우미 후기 (★서산 엄마들의 모임★) | 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