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다시 창궐해 산후도우미를 쓰지 말까하다 조리원퇴소 후 혼자 아기를 돌볼 자신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돌봄을 2주 신청했습니다.

지금은 2주만 신청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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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출근하시자마자 빨리 가서 자라고, 아주 푹 잘 수 있게 애기 케어를 끝장나게 해주십니다.

애기가 저한테만 오면 자지러지고 밥도 잘 안먹는데 이모님께서 케어하시면 아주 문제 없어요. 역시 전문가는 다르나봅니다.

애기 수유텀과 양도 늘려주시고 남편과 둘이 쩔쩔매던 목욕도 이모님 혼자서 번개처럼 해내시네요.

애기 수유하실때에도 계속 예쁘다 잘먹는다 튼튼해져라 계속 말씀해주시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 느끼고 발달할 수 있게도 해주셨어요.

일적으로만 애기를 대하는게 아니라 진짜 애기를 좋아하시고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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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반찬 뭐 해주냐 물어보시고 원하는 반찬 척척 아주 깔끔하게 해주시고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신경쓸거 하나 없이 케어를 해주십니다.

거기에 노령견이 실례한것까지 치워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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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만족스러운 케어를 받았어서 강추 합니다.

매일 9시만 되기를.... 이모님께서 저 문을 열고 들어오시기만을 기다렸는데......

이젠 기다려도 오시지 않을 이모님이 너무 보고싶네요ㅠㅜ


[출처] 다인돌봄 산후도우미 후기 (★서산 엄마들의 모임★) | 작성자